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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3

이몽요가 살짝 입술을 깨물며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렸다.

내 동공이 급격히 확장되었다. 이몽요가 핵심을 맞춰버릴까 봐 정말 걱정됐다.

"내 생각엔..." 이몽요가 일부러 신비롭게 나와 난단 주위를 한 바퀴 돌더니 말을 이었다. "너희 둘이 누구 엉덩이가 더 하얀지 비교하려는 거지?"

나와 난단은 서로 얼굴을 마주 보았다.

농담이 끝나자 난단이란 녀석이 이몽요에게 다가가 친근하게 굴었다. "이 미녀님, 오늘 저녁 식사 모임에 내 차 타고 가는 건 어때? 국산차라고 무시하지 마, 파워가 끝내준다고."

"네 그 비야디 말이야?" 이몽요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