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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누가 이런 쓰레기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혼란을 틈타 뒤에서 갑자기 습격해 내 엉덩이를 세게 걷어찼다.

난 전혀 예상치 못했고, 잠시 멍해 있는 사이에 용형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내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아..."

난 얼굴을 감싸쥐며 거의 쓰러질 뻔했다.

용형은 내게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주먹과 발길질을 퍼부었다.

원래는 용형과 한동안 맞서 싸울 자신이 있었는데, 그 뒤에서 날아온 한 발의 기습 공격이 내 패배를 완전히 결정지어 버렸다.

이 용형이란 놈은 정말 독하게 때렸다. 주먹과 발길질을 번갈아 가며, 난 이미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