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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97

린하오와 예페이가 회사 건물로 향하는 길에 장타오가 전화를 걸어왔다. "린 매니저님, 아직도 안 오셨어요?"

원래 검진은 9시 정각에 시작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장타오는 이번 일정을 위해 검진 시간을 9시 30분으로 미뤄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지금 벌써 9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린하오의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

"곧이요, 곧 갈게요!" 다행히 회사와 병원의 거리가 멀지 않았다. 린하오는 예페이를 회사에 데려다 준 후 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

정확히 9시에 린하오는 마침내 병원 뒷마당에 도착했다.

이런 작은 현급 도시에서는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