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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

"임하오."

신위에가 앉으며 말했다. "왜 소파에서 자는 거야? 이모가 우리 싸웠다고 생각하면 또 날 혼내실 거잖아."

임하오는 전에 했던 변명을 다시 한번 말하고는 일어나 화장실로 갔다.

신위에가 화장실까지 따라가며 화를 냈다. "내가 널 배신했다고 생각해서 말도 안 하는 거야? 무슨 뜻이야? 이미 설명했잖아. 정말 몸이 안 좋아서 그때 힘이 안 났던 거라고. 게다가 어젯밤에 내가 먼저 다가갔는데도 고마워하지도 않고."

임하오는 헛기침을 하고는 곧바로 밖으로 나가버렸다.

화장실에서는 곧바로 물건을 던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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