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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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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오는 조금 궁금했다. 자신의 곁에 용아(龍牙) 조직원 두 명이 따라붙고 있지 않았나? 이제 차 지붕 위에서 누군가 자신을 공격하고 있는데, 그들은 왜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걸까.

그들이 지금 나타나지 않는다면, 자신이 직접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임하오는 지금 이 사람들이 정확히 자신을 노리고 온 건지, 아니면 상관완아 때문인지 혹은 다른 이유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임하오는 반드시 이 사람을 막아내야 했다. 최소한 큰아버지가 올 때까지는!

임하오는 두 손으로 위에서 내리꽂히는 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