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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71

"전부 다 밥통들이군!" 광형이 말하며 바닥에 있던 큰 종이판을 집어 들어 앞에 방패처럼 세우고는, 몇 명이서 앞으로 돌진하려 했다.

비록 장양과 왕이아가 계속 이쪽으로 신발을 던지고 있었지만, 고작 두 여자애가 얼마나 힘이 세겠는가. 대머리는 이런 방식으로 네 명이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흥분했다. 그 두 여자애를 소파에 눌러 엎는 쾌감을 상상하며.

이때 대머리의 아래쪽은 이미 커져 있었다. 하지만 대머리가 앞으로 조금 달려가자마자 갑자기 등 뒤에서 누군가 두드리는 것을 느꼈다. "잠깐만 멈춰 보세요!"

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