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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4

이모는 짧은 검은색 미니스커트에 약간 비치는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강가에 쪼그려 앉아 진지하게 빨래를 하고 있었는데, 임호가 강 중앙에서 이모 앞까지 걸어왔는데도 이모는 아직 임호를 발견하지 못한 것 같았다.

이모의 움직임에 따라 가슴이 살짝살짝 떨리는 모습이 임호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게다가 짧은 치마 아래로 보이는 이모의 보라색 속옷까지 임호의 눈앞에 완전히 드러나 있었다.

"헤헤, 이모 빨래 하시네요." 임호는 이모 앞에 서서 그 눈으로 이모의 가슴 사이 골짜기를 빤히 쳐다보며 약간 음흉한 표정으로 말했다.

"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