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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42

청룡촌 마을 사무소에서 나와 자신이 맡은 양어장을 바라보며, 임호는 마음속으로 감회에 젖었다. 이제 자신도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주변의 여자들은 하나둘씩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가는데, 자신만 제자리걸음을 하게 될 것이다.

임호는 생태공원 기지 프로젝트를 신청하려고 했던 것을 기억했다. 지난번 현성에서 풍몽첨이 이것저것 많은 이야기를 해줬었는데, 오늘은 토요일이라 마침 관련 자료를 준비할 시간이 있었다.

오후에 임호는 카메라를 들고 임희연과 함께 관련 자료를 수집했고, 저녁은 집에서 먹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