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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2

임하오가 막 낮은 담장 위에 서자마자, 위쪽 여자 화장실 방향에서 노란색 물체가 갑자기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왔다. 동시에 다른 하얀색 물체도 떨어져 내려와 분변통에 떨어지면서 오물이 튀었다.

이게 여자들이 사용하는 그런 물건이라니! 정말 재수 없는 날이군.

임하오가 조용히 아래쪽으로 빠져나가려는 찰나, 위에서 공룡 같은 날카로운 비명이 들려왔다. "변태가 있어요! 변태를 잡아요!"

여자의 외침과 함께 임하오는 위에서 발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느꼈다. 그가 아래쪽 작은 길을 통해 기어 올라왔을 때, 위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