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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5

"아, 아마 내가 잘못 들었나 보네. 그나저나, 자양 동생, 고등학교 때 날 뭐라고 불렀는지 기억나?"라고 임호는 바닥에 엎드려 있는 장자양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 장자양은 흰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원래는 바닥에서 일어나려고 했지만, 광 형님 밑에 있는 그 형제들이 당연히 가만히 있을 리 없었다. 그들은 바로 손을 뻗어 장자양을 바닥에 눌러버렸다.

장자양은 지금 마음속으로는 굴욕감을 느꼈지만, 이 임호가 자신이 함부로 건드릴 수 있는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임호는 예비의 비서였고, 이것만으로도 장자양은 함부로 건드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