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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7

알다시피, 이 현성에서는 명월호 호텔과 중은 대호텔이 같은 급의 호텔인데, 어떻게 임호가 명월호의 총지배인을 부릴 수 있는 거지?

임호는 공원 입구에 차를 세우고, 두 사람은 공원 안에서 벤치를 찾아 앉았다. 임호는 자신에게 많은 일이 있었고, 이제는 정시우에게 알려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의 사장이니까!" 임호는 벤치에 앉아 정시우를 자기 옆에 앉게 했지만, 그의 큰 손은 여전히 정시우의 몸을 이리저리 만지작거렸다. 분명히 임호는 이제 정시우와의 이런 친밀한 행동에 중독된 것 같았다.

"당신이 그들의 사장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