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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4

지금 현재 현성에서는 다섯 명의 실세가 권력을 쥐고 있는 구도가 당분간은 바뀌지 않을 것 같았다. 자오궈창은 오랜 세력이고, 위안하오티안 역시 자오궈창이 직접 키워낸 인물이었다. 그리고 치엔쥔 쪽은 탄즈둥의 직계 세력이었고, 리하이타오는 린더민의 사람이었다. 린시란과 린옌란의 관계 때문에 린하오도 그들에게 손을 대는 건 불가능할 터였다.

린하오의 요구는 아주 간단했다. 지금은 이런 구도를 유지하고, 때가 무르익으면 그때 행동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니 린하오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