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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1

"동창회는 안 갈게요. 제가 가면 그냥 민망한 상황만 만들 뿐이잖아요." 린하오가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정시우에게 말했다.

"왜 안 가는데요? 지금 당신은 현 지하 세력의 5분의 1을 장악하고, 그렇게 많은 사업체를 가지고 있잖아요. 아마 우리 동창들 중에서 슈퍼 부자일 텐데, 뭐가 민망하다는 거예요!" 정시우가 반박했다.

"헛, 시우야, 그런 건 다 겉으로 보이는 것일 뿐이야. 그건 다 우연이었어, 우연." 린하오는 자신의 이런 일들이 조만간 주변 여자들에게 알려질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지금까지 린하오는 이 여자들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