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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

임하오는 마치 병아리가 모이를 쪼듯이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리칭이 몸을 살랑거리며 임하오의 곁으로 다가와 몸을 숙여 그의 귀에 작은 목소리로 유혹하듯 속삭였다. "다음번엔 스타킹 신은 채로 네가 마음껏 하게 해줄까?"

임하오는 리칭의 말을 듣자마자 흥분해서 그녀를 침대에 눕히려고 했지만, 리칭은 웃으며 달아나며 말했다. "빨리 일어나서 옷 입어." 말을 마치고 검은색 꽃무늬 원피스를 몸에 걸치자 대부분의 아름다운 모습이 가려졌고, 임하오는 할 수 없이 일어나 옷을 갈아입었다.

둘 다 옷을 다 입고 나서야 함께 출근하러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