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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9

"깔깔, 비서가 되면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당연히 상사를 모시는 거지! 손부터 내밀어서 내 어깨 좀 주물러 봐!" 예비가 득의양양하게 웃으며 말했다.

"좋아요, 그런데 우리 나가서 방 하나 잡고 침대에서 제대로 마사지해 드릴까요?"

임호는 예비와 장난을 치면서 자연스럽게 큰 손을 예비의 어깨와 등으로 미끄러뜨렸다. 예비는 임호의 손길에 아래쪽이 반응하는 것을 느꼈고, 이대로 계속되면 자신이 참지 못할까 봐 걱정됐다.

"자, 이제 장난은 그만. 네가 비서로 온 건 전체 시스템에 익숙해지라고 그런 거야. 아마 내년쯤엔 우리가 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