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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7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아도 된다고?"

림하오는 이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치아오위도 두려워하지 않는데, 자신이 사내대장부로서 지레 겁을 먹는다면 너무 남자답지 못한 것이 아닌가!

"그래!"

치아오위는 림하오가 이렇게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자 온몸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꼈다. 결국 치아오위는 지금까지 한 번도 남자 앞에서 이렇게 몸을 드러낸 적이 없었다. 학교에서 수영할 때도 이렇게 노출이 심한 비키니를 입은 적은 없었다.

물론, 지난번에도 이 연못에서 옷이 벗겨져 림하오에게 모든 것을 보여준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