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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4

"안 올 거라며?" 린하오가 히히 웃으며 물었다.

"둘이 같이 씻으면 물 절약할 수 있잖아." 리칭이 변명했다.

"그럼 서로 등도 밀어주고 좋네." 린하오는 샤워기를 끄고 바디워시를 집어 자신과 리칭의 몸에 거품을 묻혔다. 그리고는 리칭을 품에 안았다. 린하오는 리칭의 피부가 미끌미끌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짓은 누구한테 배운 거야?" 리칭이 수줍게 물었다. 이런 느낌이 그녀에게도 꽤 짜릿했다.

"어때, 기분 좋지?" 그렇게 말하며 온몸을 쓰다듬고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 안고 가슴과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