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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21

심원원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맞아요!"

옆에 있던 임연연은 입을 삐죽거리며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헤헤, 그냥 같이 사는 것뿐만 아니라 한 침대에서 자게 될 거라고."

임연연의 목소리가 작았지만, 임덕민과 이서봉은 그 말을 들었다.

부부는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이 심원원과 임호의 관계는 역시 그렇게 단순하지 않은 것 같았다.

임덕민은 몰래 심원원의 허벅지 사이를 흘깃 쳐다봤다. 역시 그곳은 살짝 벌어져 있었고, 이미 순결한 처녀는 아니었다. 이 심원원이란 아이, 참...

요즘 대기업 사장들은 그런 양딸을 두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