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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1

심연연이 교실에 들어가 짐을 정리하러 간 사이, 심연연의 짝이 임호에게 인사하러 다가왔다. 임호는 이 여학생을 쭉 훑어보았다.

매우 트렌디한 옷차림에 스타킹에 초미니 반바지, 어깨가 드러나는 티셔츠, 그 안에는 레이스 장식의 섹시한 속옷이 살짝 보였다. 특히 두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런 광경을 보며 임호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요즘 중학생들은 정말 너무 개방적이구나.'

"안녕, 잘생긴 오빠!" 그 여자아이가 다가와 아주 자연스럽게 임호에게 인사했다.

심연연은 교실 안에서 밖에서 임호와 자기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