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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0

심원원은 지금 임호를 생각하면 자신의 아래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꼈다. 임호의 그 큰 물건을 기억하니, 정말 크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그 충만함을 느끼던 감각이 떠오르자 심원원은 가슴이 살짝 떨려왔다.

심원원이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있을 때, 옆자리 친구가 팔꿈치로 툭 치며 말했다. "심원원, 봐봐. 입구에 멋진 남자가 있는데, 너한테 시선을 보내고 있어!"

"어디에 멋진 남자가 있다고, 너는 정말 하루종일 잘생긴 남자만 찾고 있네!" 심원원은 이 특이한 짝꿍이 좀 지겨웠다. 하루 종일 잘생긴 남자 얘기만 하니 말이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