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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00

임하오가 자신을 향해 팔을 벌리는 것을 보자, 왕이야도 애정 가득한 마음으로 임하오의 품에 뛰어들었다. 자신의 온몸을 그의 품 안에 녹여내고 싶을 정도였다.

여자아이는 첫 남자에게 특별한 감정을 품는다고 하지 않던가. 왕이야가 임하오에게 느끼는 감정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사람은 자신의 첫 남자였으니까.

임하오의 품에 안긴 왕이야의 작고 앙증맞은 몸. 그녀는 살며시 입술을 임하오의 목에 갖다 대며 부드럽게 움직였다. 작은 손으로는 그의 허리를 어루만지니, 임하오는 온몸이 불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모든 행동들은 이야가 D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