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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8

"어르신, 이것도 한번 드셔보세요!"

이런 자리에 저렇게 허름한 모습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분명히 이 노인의 지위가 낮지 않다는 증거였다.

"고맙네, 임 공자는 역시 큰일을 할 사람이군!"

노인은 임호의 손에서 술잔을 받아 들고는 한 번에 쭉 들이켰다.

임삼과 임호는 그 좋은 술이 아까웠다.

"장 공자, 이분은 삼 어르신이시고, 이분은 잠시 제 여자 친구입니다." 임호는 장 공자에 대해 많이 알지 못했기에 서로 간단하게 소개만 했다.

"음, 삼 어르신에 대해 들어본 적 있습니다. 임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