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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2

장 공자는 비록 거만한 성격이었지만, 이 스승에게는 정말로 존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스승의 말을 듣자, 장 공자는 별로 망설임 없이 곧바로 일어나서 장펑을 향해 큰 소리로 꾸짖었다. "장펑, 그만해!"

장펑은 원래도 마지못해 나선 것이었기에, 장 공자가 그만하라는 말을 듣자마자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장 공자의 다음 말에 장펑의 마음은 다시 철렁 내려앉고 말았다.

"나와 임호 형제는 첫눈에 기이한 인연을 느꼈어. 너희들은 물러가라. 나는 임호 형제와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장 공자가 장펑과 그의 부하들을 향해 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