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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3

샤오야오가 막 나가려던 참에 장칭이 그녀를 불러세웠다. "샤오야오, 오늘은 가지 말고 저녁 먹고 가!"

장칭은 손에 든 장바구니를 보여주며 말했다. "이건 내가 오늘 특별히 사온 거야!"

"칭 언니, 저, 그게..." 샤오야오는 물론 장칭이 자신과 창펑의 관계를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장칭이 이렇게 자신을 붙잡는 건 무슨 의도일까?

"그러지 말고, 창펑이 사무실에서 네가 잘 돌봐줘서 고마워. 남자들이란 게 가끔 좀 그렇잖아, 이해할 수 있어. 우리 여자들 다 힘든 거 알아. 그러니까 오늘은 우리끼리 가족처럼 식사나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