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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

이청은 듣자마자 바로 말했다. "정말 잘됐네요, 당신이 도와주면 훨씬 편할 거예요."

임호는 웃으며 말했다. "점심 한 턱 내는 건 이제 피할 수 없겠는데요?"

"그건 걱정 마세요. 제가 직접 요리할게요. 절대 만족하실 거예요." 이청이 너그럽게 말했다.

두 사람은 사무실 동료들에게 간단히 인사한 후 함께 자료실로 향했다.

자료실은 건물 최상층에 위치해 있었고, 몇 개의 보관실과 회의실이 있었다. 평소에는 올라오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복도가 텅 비어 있었다.

이청이 열쇠를 꺼내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임호가 뒤따라 들어갔다. 약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