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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5

고작 1~2분 정도의 일이었지만, 삼 형제와 그 일행은 이미 봉쇄된 구역을 뚫고 지나갔다.

그 사이, 린하오는 장칭을 데리고 미친듯이 달려 한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하지만 린하오가 아파트 단지로 들어간 후, 비참하게도 이 단지가 막다른 골목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린하오와 장칭이 들어온 입구는 유일한 입구이자 유일한 출구였다.

"어떡하죠, 린하오 씨?"

이제 장칭은 린하오를 유일한 구원의 동아줄로 여기고 있었다. 장칭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저 건너편의 깡패들에게 욕보이는 것이었다. 만약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정말 살아도 사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