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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3

텐난성은 정말 거대한 지역이에요. 특히 성도는 경제의 중심지로, 성도 내의 세력은 자연스럽게 복잡하게 얽혀 있죠.

하지만 삼야가 텐난시에서 발을 한번 구르면, 온 지하 세계가 두 번 떨릴 정도예요. 삼야는 여기서 진짜 셋째 서열이 아니라, 사실상 둘째 서열이나 다름없어요.

산쯔는 예창펑의 전화를 받자마자 말도 없이 바로 차 다섯 여섯 대를 모아, 수하 정예 부하들을 이끌고 홍싱로 쪽으로 달려갔어요.

산쯔는 잘 알고 있었어요. 지금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은 예창펑이 준 것이고, 만약 예창펑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자신도 끝장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