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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1

"알아? 페이페이는 랑사 스타킹을 좋아하고, 황금 몸매를 위한 속옷도 좋아해. 물론 나도 좋아하는 거지만." 장칭이 린하오에게 예페이의 취향에 대해 한참 얘기하자, 린하오는 이게 장칭의 취향인지 예페이의 취향인지 헷갈릴 지경이었다.

앞에 있던 운전기사는 이런 대화를 듣고 놀라서 말을 잇지 못했고, 무의식적으로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아 차가 거의 가드레일에 부딪힐 뻔했다.

가는 내내 린하오와 장칭은 매우 은밀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가끔 린하오의 큰 손이 장칭의 가슴에 스치기도 했다.

어차피 둘은 이미 매우 친숙한 사이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