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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9

린하오는 양손으로 친쉐의 몸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는데, 전화 속 목소리를 듣자 온몸에 전율이 흘렀다. 이 장칭은 너무 열정적인 것 아닌가.

"네, 저희는 이미 가는 중이에요. 오후 두 시 비행기라 네 시쯤이면 성에 도착할 수 있을 거예요!" 린하오는 전화 속에서 미소를 머금고 대답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자기도 모르게 장칭의 날씬한 몸매와 짧은 반바지와 옷 속에 감싸인 그 하얀 피부가 떠올랐다.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제가 공항으로 마중 나갈게요. 그리고 바로 우리 집으로 와요!" 장칭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손발을 들썩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