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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4

린하오가 양팅의 입술에 키스하며 말했다. "아주머니, 걱정 마세요. 제가 할게요!"

린하오는 말하면서 빠른 걸음으로 담장 가장자리로 달려가 나무 위로 올라가려 했지만, 방금 전에 발산했던 탓인지 순간적으로 다리에 힘이 풀렸다.

양팅은 서둘러 뒤에서 린하오를 밀어주었고, 그제서야 린하오는 무사히 나무 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린하오는 양팅에게 소리쳐 인사한 후, 양손으로 담장을 짚고 조용히 뛰어내렸다.

양팅은 린하오의 사라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손으로 얼굴의 땀을 닦았다. 방금 린하오와의 격렬한 시간 때문에 온몸에 땀이 흘러 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