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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81

"이 망할 놈." 한위룡 얘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괜찮았을 텐데, 그 이름만 들어도 교우는 화가 치밀었다. 다행히 오늘 임호가 제때 와줬기에, 그렇지 않았다면 자신의 순결은 한위룡의 손에 망가질 뻔했다.

교우는 말하면서 앞으로 다가가 한위룡의 사타구니를 발로 여러 번 걷어찼다. 한위룡은 기절한 상태였지만, 그의 몸은 본능적으로 고통에 구부러들었다.

"이제 그만하는 게 좋겠어. 그를 넘겨주자. 이런 일을 처리할 사람들이 있으니까." 임호가 말하며 휴대폰을 꺼내 심초에게 전화를 걸었다.

교우는 그 말을 듣고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