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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2

"임하오는 미간을 찌푸리며 자현에게 말했다.

자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죠. 하지만 우리에겐 당신을 도울 다른 힘도 있어요. 때가 되면 당신은 현성 지하 세계의 넘버원이 될 거예요."

"그럼 내가 치러야 할 대가는 뭐지?" 이렇게 좋은 일이 있을 리 없다고 생각한 임하오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호박엿이라 여기지 않았다.

"임 형님은 아무 대가도 치르실 필요 없어요. 유일하게 해야 할 일은 저를 곁에 두고, 때때로 제 조언을 따르는 것뿐이에요." 임하오가 마음이 누그러진 것 같자 자현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그걸 감시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