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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7

정이건과 헤어진 린하오는 원래 천과오와 술을 마시러 가려고 했지만, 곧 성도에서 시험을 봐야 하고 집에서도 처리할 일이 많아서 그 계획을 취소했다.

린하오가 모르는 사이, 그와 정이건이 식사를 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여자아이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현성의 그리 호화롭지 않은 호텔에서 스위트룸을 하나 잡고, 욕실에서 하얀 셔츠와 짧은 치마를 벗고 있었다.

맞다, 이 여자아이는 바로 이전에 자오궈창 옆에 있던 자센이었다.

자센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탐스러운 몸매, 앞뒤로 볼록한 체형을 감상했다.

사실 자센의 첫 경험은 자오궈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