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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6

"좋아, 안 볼게!" 린하오가 입으로 대답하면서 두 손으로 자신의 눈을 가렸지만, 손가락 틈새로 린시란의 아름다운 몸매를 계속 훔쳐보고 있었다.

두 사람이 모두 정리를 마친 후에야 린시란이 헛기침을 하고는, "린하오, 네가 아까 옌란이랑 친구들이 약에 취했다고 했잖아. 그 후에 어떻게 해결했어?"

린시란은 문제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느꼈다. 그렇지 않다면 자기 여동생처럼 수줍음이 많은 성격으로 어떻게 린하오의 여자친구가 되겠다고 승낙했을까? 혹시 린하오가 이미 옌란의 몸을 범한 건 아닐까?

"그게... 말하기 좀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