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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7

호텔 감시실에서 두 명의 경비원이 모니터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정시우 사무실에서 벌어지는 선정적인 장면을 발견했다.

"팀장님, 보세요! 총경리님이 성희롱 당하고 계세요. 빨리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젊은 경비원이 화면을 보자마자 옆에 있는 나이 든 경비원에게 급하게 말했다.

그 팀장은 오히려 침착하게 부하 경비원에게 말했다. "뭘 그렇게 서두르나? 총경리님이 전혀 저항하는 기색이 없는 것 안 보이나?" 나이 든 경비원이 화면을 가리키며 젊은 경비원에게 말했다.

젊은 경비원은 화면을 한참 동안 뚫어지게 쳐다보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