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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2

짧은 머리의 남자가 린하오를 한 번 쳐다보고는, 자신을 미행하던 사람이 맞다고 확인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일단 사람을 양형에게 넘기는 게 우선이었다. 양형은 안에 사람도 많으니 이 녀석 정도는 큰 문제 없이 해결할 수 있을 터였다.

"흥!" 짧은 머리 남자가 차갑게 콧방귀를 뀌더니 방문을 두드렸다. 문이 열리자 검은 티셔츠를 입은 남자 둘이 쇠파이프를 들고 나왔다.

안에서 저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람 데려왔어?"

짧은 머리 남자는 서둘러 공손하게 대답했다. "네, 사람 데려왔습니다. 양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