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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7

린하오가 자신을 그렇게 바라보면서도 다른 남자들처럼 급하게 자기소개를 하지 않는 모습에, 청청의 입꼬리에 매혹적인 곡선이 그려졌다. 눈앞의 이 남자는 정말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달랐다.

"잘생긴 오빠, 자기소개 안 해줄 거예요?" 청청의 시선이 린하오의 가슴에서 아래로 내려가더니, 린하오의 하체에 불룩 솟아오른 것을 보고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다.

이 남자, 잘생긴 외모뿐만 아니라 '거기'도 꽤 쓸 만해 보이네.

"하하, 저는 린하오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아가씨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린하오는 신사답게 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