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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3

시간이 훌쩍 지나, 보름이 흘렀다.

임호의 양어장은 대보 일행의 미친 듯한 작업 덕분에 마침내 순조롭게 완공되었다.

전체 저수지는 이십 개의 작은 양어장으로 개조되었고, 저수지 위쪽의 난간과 담장도 모두 완성되었다. 임호는 손을 등 뒤로 하고 대보와 함께 양어장 가장자리를 둘러보고 있었다. 중간에 나뉜 흙둑 위에서는 아직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시멘트 반죽을 바르고 있었다.

"어때, 임호, 아저씨 솜씨가 괜찮지?" 대보는 임호가 계속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보고 마음속으로 약간 뿌듯해했다.

임호는 웃으며 말했다. "아저씨 솜씨 정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