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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8

"뭘 어떻게 하냐고?"라고 물었지만 임호는 영리한 사람이라 장야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리가 없었다. 그럼에도 일부러 모르는 척하며 장야오에게 물었다.

장야오는 임호를 흘겨보았다. 이 바보 같은 녀석, 자기 앞에서 모른 척하다니. 장양은 자신의 친동생이고, 게다가 순진한 처녀인데, 이렇게 임호에게 편하게 차지당했으니, 임호가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말이 안 되는 일이었다.

자신도 무슨 정신으로 동생과 함께 임호를 한 번 모신 건지 모르겠다. 비록 이전에 장야오가 위미아오와 함께 임호를 모신 적이 있긴 했지만, 위미아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