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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09

예페이는 린하오가 이렇게 대담할 줄 몰랐다. 황급히 말했다. "어머, 여기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빨리 꺼내요!"

"여기 사람이 많다는 건, 사람이 적은 곳에선 괜찮다는 뜻이군요!" 린하오가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예페이를 바라보며, 다른 한 손으로 그녀를 품에 안았다.

이번엔 예페이도 저항하지 않고 린하오의 품에 안겨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다. 작은 목소리로 "응!" 하고 대답했다.

이 한마디에 린하오의 가슴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예페이가 자신을 암묵적으로 허락한 것이다.

린하오는 지금까지도 자기 집에서 다섯 여자와 함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