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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5

"당신은 또 말했잖아요, 집에 사람이 왔는데도 저한테 한마디도 안 해서 망신을 당했다고요!" 장요가 임호의 품에 안겨 애교 섞인 목소리로 투정을 부렸다.

"지금 한 가지 생각이 있는데, 당신이 당한 망신을 만회할 수 있게 해줄게." 임호가 신비롭게 웃으며 장요에게 말했다.

"무슨 생각인데요?"

임호는 장요가 미끼를 물었다고 생각하고 얼른 몸을 숙여 장요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뜨거운 숨결이 장요의 온몸을 간질이게 했다.

"그래도 괜찮을까요?" 장요의 말투에는 충동적인 기운이 느껴졌다.

이 임호란 남자는 정말 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