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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0

"하하, 조 형님이 농담을 하시네요. 저는 그저 양식업에 관해 물어보러 왔을 뿐인데, 여기에 자꾸 파리 한 마리가 시안에게 시비를 걸어서요..." 린하오가 여기까지 말했을 때, 조궈창은 이미 상황을 반쯤 이해했다. 린시안의 어색한 모습을 보니, 이 둘은 분명 부야오리엔을 위한 연극을 펼치고 있는 것 같았다.

"부 군, 오랜만이군!" 부야오리엔은 현성에서도 꽤 얼굴 알려진 인물이었고, 조궈창도 그를 어느 정도 기억하고 있었다.

사실 부야오리엔은 지금 조궈창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했으면 하고 바랐다. 그랬다면 자신의 부하들이 마음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