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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2

고호 같은 사람들은 싸움을 벌일 순 있어도 쉽게 사람 목숨을 앗아가진 못했다. 하지만 자오항 일당은 정말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자들이었다.

고호는 손에 든 쇠파이프를 더 이상 내리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자오항이 다가오는 것을 보자 얼른 아부하듯 입을 열었다. "자오 형님, 저 고호입니다."

"씨발, 네가 고호든 고룡이든 내가 알 바 아니다. 린하오는 누구야?" 자오항의 차가운 눈빛이 고호 일당을 한 바퀴 훑어보았다.

고호의 부하들은 자오항의 위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둘씩 비켜서서 길을 만들었고, 린하오는 순식간에 자오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