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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9

진설의 말에 임호는 발걸음을 멈췄다. 어떻게 자신이 체포됐다는 걸 알았을까?

임호가 의아해하고 있을 때, 주머니 속의 휴대폰이 울렸다.

"임호야, 나 왕 아저씨야. 내가 현에 도착하자마자 네가 풀려났다는 소식을 들었어." 전화 너머로 왕창귀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들려왔다. 이런 모습에 임호는 마음이 조금 따뜻해졌다.

"네, 지금 괜찮아요. 걱정하지 마세요!"

"네가 괜찮다니 다행이구나. 빨리 장요에게 전화 한 통 해. 걔가 걱정돼서 울고 있었어. 아침에 네 친구한테 전화했는데 안 받아서 나한테 연락했더라고. 그래서 내가 어제 네가 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