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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1

친쉐가 이곳에 와서 누군가를 상대하려고? 성에서 온 사람이 눈여겨볼 만한 인물이 누가 있겠어? 굳이 말하자면 펑쥔 밖에 없는데, 그 펑쥔은 현의 지도자 자오궈창과 관계가 보통이 아니게 돈독하니, 누가 감히 펑쥔을 함부로 건드릴 수 있겠어?

어쨌든, 이 모든 일은 자신과는 별 상관이 없었다. 린하오는 이런 의구심을 머릿속에서 떨쳐버리고, 친쉐의 요염한 몸을 한 손으로 끌어안으며 빠르게 그녀의 몸 안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 너무 조여."

"어때요, 오빠? 거짓말 안 했죠? 저 아무한테나 몸 허락하는 여자 아니에요."

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