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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2

임하오가 돌아오는 것을 본 왕창구이는 서둘러 몇 걸음 앞으로 나가 임하오를 한쪽으로 끌어당기며 말했다. "소림, 네가 돌아와서 잘됐어. 현에서 사람들이 왔는데, 마을의 저수지를 시찰하러 왔다더군. 아마 그들도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아."

임하오는 이 말을 듣자 가슴이 '쿵' 내려앉았다. "아저씨, 만약 그들도 이 저수지를 원한다면 어떡하죠?"

"소림아, 어쨌든 윗선 사람들이라 삼촌도 지금은 별 수 없어. 그래서 널 기다렸던 거야. 함께 가서 상황을 살펴보자." 임하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으로선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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