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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

"헤헤, 아니에요, 그냥 좀 더 체험해 보시라고 했을 뿐이에요." 린하오가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됐어, 너는 항상 그런 장난만 치고. 가서 물 받아와. 난 옷 좀 가져올게." 말을 마치자마자 수위주는 일어나서 린하오 앞을 아무런 가림도 없이 그대로 지나갔다.

수위주와 함께 목욕하는 것은 린하오에게 무척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 물이 거의 차가워질 때까지, 린하오는 아쉬움을 느끼며 수위주를 안고 욕조에서 나왔다.

불을 끄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위주는 린하오의 팔을 베고 잠들었다. 린하오는 깊이 잠든 수위주를 바라보며 이틀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