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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5

예페이는 전화를 들고 잠시 멍해졌다. 엄마가 언급한 그 손 사장님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엄마의 오랜 동창으로, 과일 사업을 크게 하고 있었다. 몇 년 전에 그 손 사장님이 장칭을 통해 대출 수속을 밟은 적도 있었다. 엄마가 나서면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엄마가 온다면 역시 린하오에게 전화해서 미리 알려줘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무슨 실수라도 생길지 모르니까.

예페이는 전화기를 들고 잠시 망설였다. 린하오를 생각하니 그날 밤 있었던 일이 머릿속에 떠올라 화가 치밀었다.

한편 린하오는 과수원을 둘러보고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