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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1

"아, 당신 생각에 내가 한가한가 보지? 내 논이 어떤지 보러 온 거라고!" 류만자가 멀리서 대답하며, 발걸음에 힘을 실어 마치 린하오가 갑자기 쫓아올까 두려운 듯 서둘렀다.

그래, 이제 벼도 익었고 과일도 익었으니, 내가 먼저 열매가 맺히려는 과일나무들을 임대해서, 열매가 맺히면 바로 정시우와 예비에게 판매를 맡기면 되겠다. 직접 농사짓는 과정도 생략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닌가.

말하자마자 행동으로 옮겼다. 점심을 먹고 린하오는 왕창귀를 찾아가 과수원 농부들과 임대 계약을 상담했다. 왕창귀는 당연히 기꺼이 도와주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