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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

양팅은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지만, 아침부터 사람들이 하나둘씩 밭으로 일하러 나가는 터라 감히 소리를 낼 수 없었다. 비록 마음속으로는 무척이나 황홀했지만, 그저 필사적으로 참을 수밖에 없었다.

린하오는 그 부드럽고 밀착된 감각을 찾아내고는 양팅의 몸 위에서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린하오가 위에서 3분도 채 움직이지 않았는데, 양팅은 이미 자신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음을 느꼈다.

"린하오야, 빨리, 아, 이모가 가버릴 것 같아." 이모는 말하면서 두 손으로 린하오의 어깨를 꽉 붙잡고, 두 다리로 린하오의 허리를 단단히 ...